프레이야 2003-11-23
오고 싶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배혜경이라고 합니다. 불쑥 들렀습니다. 님의 리뷰를 보다가 며칠 전부터 무슨 일로 아픈 제 맘이 좀 다스려졌습니다. 님의 글은 뭐랄까 치유의 힘이 있습니다. 님이 쓴 글처럼 거짓이 아닌 참과 순수한 정으로 아름다운 내 영혼의 집을 지어야겠습니다. 축복받은 집의 리뷰,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전영우의 숲은 저도 사 두고 아직 손 대지 않고 있었는데 이제 겨울에 접어든 오늘, 보고 숲에 온몸 던져봐야겠습니다. 정말 마음이 서글프고 아픕니다. 계절이, 사람이, 아니 사람의 말이 그렇게 만듭니다. 말을 아껴야겠습니다. 제 말은 입에서 나오는 순간, 왜그리 조준한 대로 가지 않는지요. 책 읽고 글로 차분히 써야겠습니다. 먼저 제 맘을 다스려야겠습니다. 님의 리뷰들이 정말 좋아 푹 빠져 읽다가 무작정 들어와 푸념하고 가네요. 감사하고 기쁩니다. 자주 들어오겠습니다. 리뷰 추천 표 여러 군데 하고 갑니다. 멋진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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