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icare 2008-06-23  

저도 오늘 괴롭던 일이 하나 마무리지어질 듯 합니다.

그래서 좀더 카이레님의 심경에 녹아들어갈 수 있었어요.

거의 10년 가까이 안 맞는 옷을 억지로 입고 있다가

 저 역시 강제종료를 했었는데.......

자꾸 옛날 생각도 나고  

서른넘어 직장을 관둔다는 것의 무게...그 무게 이상의 것.

 

그래도 살아지겠죠?

행운을 빌어요. 쉽게 포기하지 마세요.

 
 
chaire 2008-06-23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쉽게 포기하지 말라는 말씀. 가슴 깊이 새겨지네요.
자꾸 포기하고 싶기도 하고, 이미 포기한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런 시절인지라..
근데, 목적어 없는 포기여서 정체도 잘 모르겠고...

바지락국을 밥 없이 냠냠 먹었어요.
삶은 바지락이 싱싱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