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le 2006-12-19  

수퍼우먼 컴플렉스
어제도 밤샘했고, 그제도 밤샘했고, 오늘도 밤샘해야 하고, 내일도 밤샘해야 해요, 저는. 간간히 눈이 견디지 못하겠다 싶을 때 서너시간씩 슬쩍슬쩍 자요. 지금 제일 하고 싶은 건 에라 모르겠다,하고 술 먹고 뻗어버리는 것! 으으, 생각만 해도 신나죽겠어요. ㅡㅡ' 암튼, 내가 지금 여기 와서 이러고 있을 모드는 아닌데 저번에 카이레님 주려고 서버에 꽁쳐둔 게 생각나서 그거 들고 왔습니다. '명성왕후'인가요. 그거 뮤직 비디오를 들고 왔습지요. 가끔 보는데 그거 볼 때마다 저는 찔찔거리고 운다나 뭐래나. 암튼 용량이 커서 카이레님 다운받고 나면 링크 지울 테니까 다 받으시고 요기 밑에다 '완료!'라고 한 마디 써주셔요. 페이퍼에다 서재 주인 보기로 드릴까 했는데 여기는 뭐 손님도 없는 것 같고(.. )( '') 해서 운 좋은 양반들도 같이 덩달아 또 보시면 좋잖아요. 사람이 너무 야박시러워도 못 쓴다니까요.
 
 
chaire 2006-12-19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다운받고 있어요. 앞집 식구들이랑 밥 먹으러 가려고 기다리는 중이라지요. 바쁘실 텐데 예까지 오셔서 조수미를 제게 주시니, 기쁘옵니다. ㅎㅎ

그럼요. 사람이 너무 야박시러워도 못 쓴다니까요. 여기는 뭐 손님도 없고 하니...^^

chaire 2006-12-19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완료! 전 이제 저녁 먹으러 가요. 우리 쥴 님, 밤샘 하시는 건 좋은데, 식사 꼭 챙기셔요!

chaire 2006-12-21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왜 이리 슬프답니까. 정준호가 죽어가는 것이, 왜 이리 슬프답니까. 허준호가 쌩까는 것이 왜 이리 슬프답니까. 문근영의 눈썹까지 왜 이리 슬프답니까. 참나, 그 옛날 것을 다시 보는데도 눈물이 철철 흘러넘치네요. 엥. 잉잉. 훌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