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le 2006-11-28  

축하합니다.
윈슬로 호머, 퍼즐을 다 맞추고 난 후 거만해진 카이레(Girl in a Hammock), 1873 이제 밀린 책만 읽으면 되겠군요!
 
 
chaire 2006-11-29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는 모든 그림들이, 다 퍼즐로 이뤄진 것처럼 보입니다. 저 호머의 그림도 그렇군요. 저 초록빛 맞추기 정말 까다로웠겠다 싶군요.
저는 별로 한 게 없는데도 이렇게 추켜세워주시니 살짝 부끄럽지만(누구 말마따나 야무진 사람은 따로 있는데 말입죠), 그게 원래 님의 성정이려니 하고 있습니다. 근데 밀린 책을 읽으면 되기는 하겠는데, 어제도 두 페이지 읽다 잠들어버렸어요. 요샌 계속 졸리운 나날이에요. 오늘도 출근길 버스 안에서 꽤 젠틀해서 맘에 드는 젊은이 옆에서 흐드러지게 잤다니까요. 이를테면 동침이랄까. ㅎㅎㅎ

Joule 2006-11-29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아아악ㅡ 동침 너무 좋아요. ㅡㅡ'

chaire 2006-12-12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에 한번씩 이곳에 올 때마다, 우리 쥴 님의 꺄아아악- 소리를 '읽게' 됩니다. 단지 읽는 것뿐인데도, 님의 목소리가 귓전에서 울리는 듯하고, 당신의 벌어진 눈과 입이 아른거리는 듯하여, 기분이, 좋습니다(김혜수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