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le 2006-03-27  

그림자가
카이레님을 꼭 빼닮았어요. 그래서 너무 예뻐요. 오늘 밤 늦게 스페셜한 비가 내릴 거래요. 원래는 예정에 없는 건데 제가 쫌만 뿌려달라고 아부 좀 했다죠. 오랜만에 마시는 맥주맛이 나쁘지 않네요. 감각이 때로는 기억보다 더 멀리 갈 때가 있잖아요. 음, 맥주맛을 보니 이건 그러니까 삼사년쯤 전에 제가 옥탑방에서 손곱아가면서 마시던 그 맥주맛이에요. 오늘 참 고마웠어요, 카이레님.
 
 
chaire 2006-03-28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자니까 조금은 닮았겠지요. 하지만 그림자라서 적당히 숨겨주기도 하죠, 진실을... ㅎㅎㅎ
잘 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