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김필 10주년 콘서트 FEELmography [180g LP+DVD](한정반) 김필 10주년 콘서트 FEELmography 1
김필 (Feel Kim) 노래 / 뮤직버디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필 10주년 기념콘서트의 추억이 잘 담겨 있네요. 사진들이나 가사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글로 배우는 일본어
이은도 지음 / 하움출판사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 8개의 한글 단어로 일본어를 정복할 수 있다니! 조금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고 과장되긴 했지만 일본어 단어 암기에 확실히 도움은 되는 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보자를 위한 한국 나비 생태 도감
오해룡 지음 / 황소걸음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 담으려다가 팔랑~ 하고 순간 날아가버리는 나비를 아쉽게 바라볼 때가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실컷 눈호강했다. 작가분은 나비에 미쳐도 보통 미친 게 아니라 아주 제대로 단단히 미친 것 같다. 미쳐야 미친다(不狂不及)는 말이 실감나는 책이었다. 덕분에 나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이해하고 배울 수 있었다. 다른 나비도감은 본 적이 없어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초보자들이 찾아보기 쉽게 그림이나 기호들을 활용한 일러두기가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처음 소개된 애호랑나비 알부터 반하기 시작해서 그 많은 짝짓기 순간 포착, 애벌레, 먹이종류가 되는 식물, 만날 수 있는 장소와 시기, 나비들간의 구분점까지! 감탄사를 연발하며 단숨에 읽었다. 앞으로도 나비들을 만나고 온 날이면 두고두고 꺼내서 보게 될 것 같다. 나비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에게 친절한 길라잡이가가 될 책으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도감 치고는 너무 두껍거나 어렵지 않고 사진이 풍부한 점도 참 감사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희가 책이다 - 청소년,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허병두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청소년들과 책, 이 두 가지  모두에 애정이 있는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책 안내서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분야의 양서들을 골라내는 전문가의 솜씨가 느껴진다. 학교 도서관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책을 만난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12월 4일 발행본을 12월 4일에 다 읽을 수 있었던 것은. 부담없이 술술 읽히도록 쓴 작가의 솜씨 때문이라 생각한다. 글쓰기에 대한 여러 책들을 썼던 작가답게 읽는 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덕분에 책을 덮을 때 쯤엔 희뿌옇게 새벽이 밝아 오고 있었다.

 누군가에게 책을 소개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에게 좋은 책이 다른 사람에게도 꼭 좋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은 분야별로, 계절별로 그때그때 알맞은 책들을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그러면서도 아름다운 언어로 정답게 건내준다.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문학 분야의 책들을 따로 특화시켜서 좀더 소개해 줬으면 하는 점이다. 사실 수 많은 문학책들을 읽기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닭니 - 흙 향기 묻어 있는 알토란 같은 어린 시절 이야기
강병철 지음, studio 돌 그림 / 푸른나무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수업을 마치고 나오니 책상 위에 책 한 권이 놓여 있었다. 왠지 친근한 느낌이 드는 표지가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바쁜 일과에 묻혀 결국 집에 돌아와서야 책을 펼쳐 들었다. 작품 속의 서산 사투리가 재미있어 나도 모르게 소리 내어 읽어 보았다. 옆에서 다른 책을 읽고 있던 아들 녀석이 눈을 빛내며 '엄마, 그거 무슨 책인데 그렇게 재미있게 읽어?' 하며 달려 들었다. '너도 한 번 들어 볼래? 엄마 학교 선생님께서 쓰신 건데 우리가 살고 있는 서산 이야기야.' 조금 읽어 주니 무척 재미있어 했다. 아들 녀석이랑 대화 부분을 역할 분담하여 읽으니 사투리의 맛이 더 잘 살아났다.

가까이에서 늘 보는 분이라서인지 작가라는 느낌보다는 함께 근무하는 선배 선생님이라는 느낌이 더 앞섰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선지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허구와 사실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내가 아는 강 선생님의 모습과 오버랩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순수하고 맑은 소설 속 인물들이 어쩐지 선생님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었다. 그런가 하면 이야기 하나하나가 내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잊어버리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아슴아슴한 추억들, 슬프고 그립고 아쉽고 소중했던 내 마음 속 깊은 곳의 기억들이 이야기를 따라 피어났다 스러지곤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른들은 과거를 회상하고, 아이들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것은 지금의 아이들도 이 이야기처럼 자신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슬픔 앞에 힘들어 하거나,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여리고 순한 생명을 안타깝게 여기거나 말 못하는 사랑에 가슴앓이를 하기도 하면서 자라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