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실 3일째다...
첫째날은 애들이 생각보다 조금오고...도서관의 내부사정으로 인하여 너무 속상했는데...오늘은 내가 적응을 한건지....아님 열심히 하려는 선생님과 아이들을 보고 감동(?)해서인지....
나름대로 너무 만족한다...
도서관에서 독서교실을 하는거라....선생님은 아동자료실을 백분활용하신다...
충북의 자랑거리를 소개하는 글 쓰기를 하는데,,,,아동자료실에 있는 자료 중에서 백과사전류를 찾아서 정보를 수집하고,,,그 정보를 바탕으로 소개글을 쓰라고 과제를 주셨다...
아이들은 자유롭게 아동자료실 가서....백과사전도 찾고,,,단행본자료도 찾고 해서....
잘 찾아온다...
못찾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걱정이 군더더기인양...정말 잘 찾아온다....
아이들이 아직 애긴 줄 알았더니.....ㅋㅋㅋ
독서교실 참가 학생 40명 가량이 동시에 왔다갔다 하는 터라...약간의 소음은 있지만...(하지만 생각보다는 그렇게 소란스럽지는 않다...도서관 이용법을 숙지시켜서 그런가?ㅋㅋ 발소리도 안낼려고 노력하고,,계단을 오르내릴땐 더 신경써서 조용히 한다.....)
도서관에서 독서교실을 참여하며,,,백과사전 찾는 법....특히나 정보를 찾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게 얼마나 좋으냐.....그것 하나만으로도 되었다...^^
우리 아이들....이 정보지식사회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운 것 같아..내가 기분이 우쭐해진다...ㅋㅋ
남은 2일...잘해보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