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펜서 존슨 지음, 이영진 옮김 / 진명출판사 / 200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우선 가벼운 이야기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어서 좋다... 치즈를 통해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현실의 삶에 안주해 버리는 사람들에 대해서 가벼운 일침을 주었다.. 나 역시도 그렇지 않을까?? 나도 변화를 싫어한다.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심지어는 집 안에 있는 가구배치 같은 것도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분명 조금만 바꾸어도, 조금만 신경을 써도 내 일에 더 도움이 될텐데....

이 책을 읽고 변한 게 있다면... 그건 조금이라도 현재 내 삶을 바꿀 수 있다면, 밝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면 조금이라도 노력하게 된 것이다... 방 청소를 더 자주하게 되었고,, 어휘력이 남들에 비해 약간 딸리는 것 같아서 책들을 많이 읽게 되었다.. 독서광이라는 소리를 들을만큼... 자기의 앞날을 개척하려 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사람들이 혹시 있다면 이책을 꼭 읽어 보기 바란다... 자기의 현재 삶에 충격을 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황태자비 납치사건 1
김진명 지음 / 해냄 / 200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황태자비 납치 사건.... 나온지는 꽤 되었지만... 오늘에야 읽게 되었다... 그동안 김진명 작가님한테 솔직히 많이 실망하고 있었다.. 무공화꽃이 피었습니다. 하늘이여 땅이여, 가즈오의 나라는 정말 재미있었고 걸작이었다.. 하지만 그 뒤에 나온 한반도와 코리아닷컴은 솔직히 실망이 컸다.. 솔직히 읽다가 졸려서 자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주위에서 정말 재미있다고 하길래 읽어 보게 되었는데 읽고 난뒤의 감동은 정말 충격이었다.... 정말 상상할수도 없는 소재.... 일본 황태자비를 납치하고,,, 그 뒤 밝혀지는 일본의 음모와 명성황후 시해사건의 진실.... 그리고 일본 황태자비의 도움....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일본도 독일처럼 어서 빨리 자기들의 과거 잘못들을 시인하고 피해국들에게 사과를 한뒤 주변 국가들과 과거의 묵은 때들을 모두 씻어내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느낀 것... 일본 사람들이 모두 나쁜 것이 아니다... 그들 중에서는 정말 과거 그들이 우리에 한 것들에 대해 정말 미안해 하는 사람들도 많다.... 나는 그들과 어서 빨리 친해지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음... 우선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정말 아는 것도 많고, 관심 있는 것도 많다.... 수의 신비를 다룬 내용에서는 우와, 이 사람 아는 것도 많네.... 수에 이런 뜻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단편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본 것은 맨 마지막 이야기인 신들을 다룬 이야기이다... 꼬마신들이 자기가 만들 창조물들을 다루면서... 재미있어하고... 끝으로 그런 말들을 한다.... 우리가 창조물들을 만들고 그들이 하는 걸 지켜보는 것처럼... 자기들을 만들고 자기들이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신들이 있지 않을까 하고....

그 마지막 얘기를 보면서 옛날에 봤던 맨 인 블랙 1편이 생각났다.. 맨 마지막에 화면이 한 도시에서, 그리고 지구로 그리고 태양계로 그리고 한참 우주를 떠돌다가, 그 큰 우주가 작아지면서 하나의 구슬 모양으로 되는데 어떤 이상하게 생긴 동물(신인가?)이 그런 우주로 된 구슬을 아주 여러개 가지고 구슬 치기를 하고 있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다른 건 몰라도 그는 상상력만큼에 있어서는 정말 뛰어난 작가 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베르세르크 25
미우라 켄타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베르세르크 정말 재미있는 만화입니다.. 처음 3권인가 까지는 그림도 맘에 안 들고, 갑자기 웬 괴물이 나오길래 '이 만화 뭐야 이거'하고 생각했었는데,, 가츠가 과거를 회상하면서, 그리피스와 그 일행들이 등장하면서 정말 재미있어지더군요... 가상의 판타지 세계 .. 미들랜드... 중세시대와 비슷하더군요.. 정말 매력적인 용병이라는 직업과, 절대적인 카리스마 그리피스와 강추, 그 둘의 카리스마 대결...

그리피스가 자신의 모든 것을 잃고, 자기 몸까지도 잃고 .. 설마설마 했었는데 가츠를 배신하더군요... 아무리 자기의 모든 것을 잃었다고 자기의 가장 친한 친구를 배신하다니... 물론 배신할 거라는 거를 예상은 했었지만.... 가츠의 정말 힘겨운 여행... 강철같은 사나이 가츠는 언제 목의 낙인을 지울 것인지... 그에게 행운이 있길....

마지막으로. 베르세르크는 실감나는 전투 장면과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중세 시대때 많이 행해지던 마녀 사냥등등, 다양한 소재들과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잘 되어 있어서 정말 재미있는 만화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도스 도전기 1 - 파리스의 성녀
미즈노 료.야마다 아키히로 지음, 문준식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0월
평점 :
절판


마계마인전.... 고등학교 1학년때 처음 봤었던 것 같았다... 도서실에서 돌아다니다가 보고, 그리고 퇴마록 뒷쪽에 마계마인전 책 소개를 해 줘서 어떤 책인가 하고 봤다. 솔직히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 제목이 마계마인전이라니... 솔직히 고 1이나 되었는데 이런 제목의 책을 읽는다는 게 좀 창피했다.... 하지만 1권을 읽고 난 뒤 정말 뭐라고 해야 할까... 우와 책 중에 이런 책도 있구나... 너무 재미있어서 놀랐다..

저주받은 섬 로도스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판과 디노(어디서는 디트리트라고도 하더라), 그리고 그 일행들의 모험... 검사, 엘프, 마법사 라는 전형적인 판타지 탐험대의 기본을 형성시킨 아주 대단한 책.. 그 책이 바로 이 로도스전기이다... 마지막 7부는 주인공이 바뀌어서 약간 실망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판은 로도스의 성기사이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미즈노 료의 소설들이 모두 로도스전기와 시대적으로 연결된다고 해서 크리스타니아, 로도스전설, 하이엘프의 숲 등등을 읽어보려고 막 찾아다니던 생각이 나네요.... 정말 판타지 좋아하시는 분들, 거기에 아름다운 사랑까지 느끼고 싶은 분들.... 정말 이 책 강추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