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 정말 재미있는 만화입니다.. 처음 3권인가 까지는 그림도 맘에 안 들고, 갑자기 웬 괴물이 나오길래 '이 만화 뭐야 이거'하고 생각했었는데,, 가츠가 과거를 회상하면서, 그리피스와 그 일행들이 등장하면서 정말 재미있어지더군요... 가상의 판타지 세계 .. 미들랜드... 중세시대와 비슷하더군요.. 정말 매력적인 용병이라는 직업과, 절대적인 카리스마 그리피스와 강추, 그 둘의 카리스마 대결...그리피스가 자신의 모든 것을 잃고, 자기 몸까지도 잃고 .. 설마설마 했었는데 가츠를 배신하더군요... 아무리 자기의 모든 것을 잃었다고 자기의 가장 친한 친구를 배신하다니... 물론 배신할 거라는 거를 예상은 했었지만.... 가츠의 정말 힘겨운 여행... 강철같은 사나이 가츠는 언제 목의 낙인을 지울 것인지... 그에게 행운이 있길....마지막으로. 베르세르크는 실감나는 전투 장면과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중세 시대때 많이 행해지던 마녀 사냥등등, 다양한 소재들과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잘 되어 있어서 정말 재미있는 만화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