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레이나 텔게마이어 글 / 레이나 텔게마이어 그림 / 보물창고 / 2017 

 

자매가 겪은 뜻밖의 모험을 통해 생명의 의미와 누구나 한 번은 맞이해야 하는 죽음에 대해서 다룬 사려 깊은 그래픽노블이다. 투병 중인 동생 마야의 건강을 위해서 바닷가로 이사 온 주인공은 동네 사람들이 저마다 유령 이야기를 하는 걸 알게 된다. 그들의 비밀을 탐색하면서 ‘삶은 무엇인가?’라는 실존적인 물음에 이른다. 두려움과 맞서 싸우며 소외된 이웃과 연대하는 마야와 카트리나 자매를 통해서 희망은 어디에서 오는지 알게 된다. 






<고양이 손을 빌려드립니다> 

김채완 글 / 조원희 그림 / 웅진주니어 / 2017 

 

집안일에 바쁜 엄마는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고 말하고, 고양이 노랭이는 엄마를 돕기 시작한다. 그러자 엄마 몸에 털이 나고 꼬리가 생기는데. 가사노동은 여자의 일이 아니라 가족의 일임을 고양이 손을 빌어 문제를 해결한 엄마 이야기를 통해 보여준다.





<그레이스는 놀라워!> 

메리 호프만 글 / 캐롤라인 빈치 그림 / 시공주니어 / 2005 

 

연기하며 노는 걸 좋아하는 그레이스는 '피터 팬' 공연에서 피터 팬 역할을 하고 싶다. 흑인 여자 아이는 피터 팬이 될 수 없다는 편견에 맞서 연기 심사를 통해 피터 팬으로 당당히 뽑히는 그레이스. 연극 공연은 성공적으로 끝난다, "넌 네가 원하는 건 뭐든지 될 수 있어."라는 할머니의 말은 책의 주제를 드러낸다. 피부색이나 성별 때문에 차별이 일어나서는 안 되는 것이다. 




<꽃할머니> 

권윤덕 글 / 권윤덕 그림 / 사계절 / 2015 

 

들판에서 언니와 나물을 뜯다가 13살 어린 나이에 일본 군대에 끌려가 위안부가 되었던 꽃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는 인간이 전쟁 중에 얼마나 비인간적일 수 있는지 보여준다. 피해자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 “지금도 끊임없이 지구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는 문장과 고통 받는 전세계 여성의 모습이 강력한 반전 메시지를 전한다. 



<나는 여자아이니까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 

로즈메리 맥카니,

플랜인터내셔널 글 /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7 

 

세상 곳곳의 어떤 소녀들의 사는 이야기. 세계는 넓고 다양한 문화가 있으며 어린이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도 많이 다름을 깨닫게 해준다. 내가 사는 세상은 어디쯤에 있는지, 이 세상의 모든 어린이에게 보편적으로 필요한 권리는 무엇일지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엄마는 토끼 아빠는 펭귄 나는 토펭이!> 

에스텔 비용 스파뇰 글 / 에스텔 비용 스파뇰 그림 / 키즈엠 / 2014 

 

엄마는 토끼, 아빠가 펭귄이면··· 나는 토펭이! 다른 국적, 혹은 인종으로 이루어진 가족을 귀여운 동물들로 유비한 그림책. 토펭이는 자신이 평범하지 않다고 느껴 혼란스러워하다, 뜀박질과 다이빙을 모두 잘하는 자신의 모습에 자부심을 느낀다. 잣대를 바꾸어내는 능력을 자신 안에서 발견하게 하는 이야기다.



<나도 가족일까?> 

다비드 칼리 글 / 마르코 소마 그림 / 풀빛 / 2016 

 

아기를 가질 수 없는 부부가 늪에서 아기를 발견한다. 아기에게는 비늘이 있지만, 부부는 개의치 않고, 아기를 보리스란 이름으로 부르며 사랑한다. 어느 날, 늪에서 불어오는 냄새를 맡고, 진짜 가족을 찾겠다며 늪으로 떠나간 보리스…. 가족이란 어떤 존재일까? 입양, 정체성, 가족의 의미 등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나도 편식할 거야> 

유은실 글 / 설은영 그림 / 사계절 / 2011 

 

어른들은 편식하지 말라고 닦달하는 세상에 나는 편식하겠다고 굳게 결심하는 여자 아이 이야기. 편식하는 오빠에게 맛있는 반찬이며 보약이 쏟아지는 상황이 너무 억울해서이다. 하지만 뭐든 너무 맛있어서 편식은 불가능하다. 입맛 열려 있는 사람이 시각도 열려 있는 법. 이 초긍정 여자 아이가 세상을 더 열린 곳으로 만들 것이다.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 

줄리아 핀리 모스카 글 / 대니얼 리얼리 그림 / 씨드북 / 2018 

 

여성 장애인이 세상을 보는 방식을 간접 경험하는 듯한 그림과 글이 인상깊다. 주인공의 시각을 따라가다 보면 자폐증에 관한 이해도 자연스레 높아진다. 인물의 성공보다도 그의 삶과 에너지에 집중한 부분이 마음에 울림을 준다. 




<따로따로 행복하게> 

배빗 콜 글 / 배빗 콜 그림 / 보림 / 1999 

 

사랑해서 결혼했으나 성격이 너무나도 다른 부부. 갈등이 깊어지자 아이들이 나서서 부모의 ‘끝혼식’을 권하고 파티를 주선한다. 불화하고 서로 증오하며 가족으로 살기보다는 혼인 관계를 끝내고 따로따로 행복하게 사는 게 더 나을 수 있다. 배빗 콜의 즐거운 그림과 이혼에 대한 현실적 관점이 돋보인다. 



<말랄라의 마법 연필> 

말랄라 유사프자이 글 / 케라스코에트 그림 / 웅진주니어 / 2018 

 

소녀가 학교에 가는 것이 왜 대단한 일이 되었을까? 작은 소녀가 연필 한 자루로 써내려간 이야기. 말랄라가 나서지 않았다면 누구도 관심가져주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늘 있어왔지만 보여지지 않았던 안타까운 현실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문어 목욕탕> 

최민지 글 / 최민지 그림 / 노란상상 / 2018 

 

짝궁 민지는 엄마랑 목욕탕에 다닌다. 엄마가 없는, 아빠하고 사는 나는 목욕탕에 가본 적이 없다. 그러다가 혼자 가보기로 하는데. 목욕탕에는 문어도 있고 신기한 바다 구경도 할 수 있다. 엄마가 없다는 건 아이에게 힘든 조건이다. 작가는 이런 결핍은 상상을 통해 이길 수 있다고 말한다. 엄마의 자리를 대신하는 다른 존재는 세상에 많을 수 있음을 보여주면서.





<분홍 원피스를 입은 소년> 

엔 파인 글 / 필리페 뒤파스퀴어 그림 / 비룡소 / 2014 

 

소년이 원치 않는 분홍 원피스를 입고 학교에 가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 교실 안에서 소녀와 소년들이 마주하는 편견이 얼마나 많은지 다양한 상황에서 현실감 있게 그려진다. 꽤 오래된 책인데도 우리 교실의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점이 흥미롭다.








<사라, 버스를 타다> 

윌리엄 밀러 글 / 존 워드 그림 / 사계절 / 2004 

 

미국 흑인 인권 운동의 시발점이 된 로자 파크스의 실화를 어린이 주인공의 이야기로 바꾸었다. 1955년 흑인 여성 로자 파크스는 백인에게만 허용된 버스 앞쪽 자리에서 일어나길 거부해 체포됐다. 이 사건으로 ‘버스 승차 거부 운동’이 일어났고 곧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비폭력 운동이 시작됐다. 







<산딸기 크림봉봉> 

에밀리 젠킨스 글 / 소피 블래콜 그림 / 씨드북 / 2016 

 

100년의 시간차를 두고 ‘산딸기 크림봉봉’을 식탁에 디저트로 올렸던, 서로 다른 장소와 가족이 등장한다. 남자들만, 백인들만 디저트를 대접받던 시대부터 엄마가 노동하고 가족이 먹던 시대까지 먹거리 노동을 소재로 오랜 편견의 역사를 생생하고도 맛나게 전한다. 아빠와 아들이 인터넷 레시피를 보고 요리해서 손님을 대접하는 마지막 장면에 이르면 미소가 절로 나온다. 



<숲에서 보낸 마법 같은 하루>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글 /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그림 / 미디어창비 / 2017 

 

혼자 게임만 하고 놀던 아이가 엄마에게 혼난 뒤 화가 난 채 집 밖으로 나왔다. 비까지 내린다. 게다가 게임기를 그만 연못에 빠뜨리다니! 그런데 그 바람에 아이는 축축한 달팽이도 만져보고, 버섯 냄새도 맡고, 풀과 나무와 숲을 몸으로 느끼게 된다. 마법 같은 하루. 직접 자연과 만나는 순간의 기쁨과 충만함을 잘 보여준다.






<아빠는 페미니스트> 

론다 리트 글 / 메건 워커 그림 / 봄나무 / 2018 

 

아빠가 양육의 주체가 되어, 성역할의 관습을 넘어서는 일상의 행동을 보여주는 그림책. 아이들에게 평등한 기회와 편견없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 어른들을 위한 실용적 안내서가 되기도 한다. 아빠가 페미니스트가 된다는 것은, 딸이 자전거 조립과 낚시바늘 꿰기같은 놀이를 하는 걸 지원해주는 것과 같이 즐거운 일이다. 






<아키시: 고양이들의 공격> 

마르그리트 아부에 글 / 마티외 사팽 그림 / 샘터 / 2019 

 

아프리카의 장난꾸러기 소녀 아키시의 일상은 언제나 흥미로운 일로 가득하다. 매일매일 모험 같은 에피소드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일상 속의 성차별을 재치 있게 맞서며, 어디에서든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아키시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 책. 아키시는 지금까지 어린이 책에서 흔히 보여지던 규칙을 잘 지키고, 얌전한 여자아이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성별 고정관념과 역할에 대해 통쾌한 전복을 선사한다. 





<안나야, 어딨니?> 

수산나 마티안젤리 글 / 키아라 카레르 그림 / 국민서관 / 2018 

 

딸 안나를 찾는 엄마. 주변 사람들은 도움을 주기 위해 안나의 특징에 대해 묻는다. 그러나 엄마에게 안나는 이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존재이기에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렵다. 우리 모두는 하나로 설명할 수 없는 나만의 특별함이 있다는 것을 말하는 듯하다. 







<알사탕> 

백희나 글 / 백희나 그림 / 책읽는곰 / 2017 

 

엄마도 할머니도 없이 아빠, 아들, 개만 사는 한 가족. 아이의 외로움은 마법 알사탕을 통해 남의 속마음을 들여다봄으로써 달래지고 채워진다. 이해하고 보살피고 감싸주는 성정이 꼭 ‘모성’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늙은 개나 소파와도 소통할 수 있는데 인간끼리 소통하지 못할 게 무엇이란 말인가. 




<엄마 왜 안 와> 

고정순 글 / 고정순 그림 / 웅진주니어 / 2018 

 

하루 종일 바쁜 엄마, 하루 종일 애 타게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 두 안타까운 존재가 애 닳게, 하지만 차분하고 따뜻하게 서로 묻고 대답하며 소통한다. 둘이 능숙하게 사용하는 폭신한 환상이 팍팍한 현실을 충분히 견딜 힘을 전해주는 듯하다. 하루 종일 붙어 있는 시간이 아니라 이런 넉넉한 소통과 환상이 둘의 사이를 더 견고하게 해주고, 더 성숙하게 해주는 게 아닐까.



<엄마의 마흔 번째 생일> 

최나미 글 / 정문주 그림 / 사계절 / 2012 

 

두 딸을 키우고 할머니를 수발하던 엄마가 어느 날 독립을 선언한다. 엄마를 이해 못 하는 작은딸, 냉소적인 큰딸, 유아적인 불만 반응만 보이는 아빠. 가족 구성원들의 각자 다른 모습들이 깊은 성찰을 요구한다. 발표될 때는 상당한 충격이었던 동화인데, 우리 동화계는 이 충격에 제대로 대응하여 한발 더 나아갔는가에 대한 성찰도 요구한다. 







<여자 남자, 할 일이 따로 정해져 있을까요? > 

나카야마 치나쓰 글 / 나카야마 치나쓰 그림 / 고래이야기 / 2018 

 

성역할 고정관념을 유쾌하게 전복하며 생태계의 다양성을 이해하게 하는 어린이책이다. 물고기들의 생태를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성별 이분법적 사고와 고정관념들은 그저 편견에 불과함을 보여준다. 물고기들의 서로 다른 성별 분업을 따라가며 관찰하는 재미가 있다.







<우리 아기 좀 보세요> 

폴리 카네브스키 글 / 유태은 그림 / 창비 / 2016 

 

아기가 아침에 일어나 저녁에 잠들 때까지 하루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기는 엄마 아빠와 함께 도서관 사람들, 거리의 사람들과 더불어 하루를 지낸다. 아기의 성장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며, 나아가 아기를 둘러싼 동네 사람들, 도서관을 비롯한 기관들이 연관되어 있음을 차분하고 정감있는 그림을 통하여 보여준다. 





<잘 가, 안녕> 

김동수 글 / 김동수 그림 / 보림 / 2016 

 

작은 주검도 온전한 형태를 갖추지 못하게 되는 로드 킬로 목숨을 잃는 동물들. 이 동물들에 대한 깊은 연민에서 나온 작품이다. 스스로도 온전한 삶의 형태를 갖추지 못했다고 보여질 수 있을 법한 고단한 처지의 할머니가 정성스레 주검을 수습하고 예를 갖추어 보내주는 이야기가 먹먹하다. 이 시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을 힘주지 않은 듯, 그러나 묵직하게 말한다. 



<진실을 보는 눈> 

바브 로젠스톡 글 / 제라드 뒤부아 그림 / 책속물고기 / 2017 

 

늘 사람을 향하고 있는 카메라 렌즈는 어떤 사람이 들고 있을까. 장애를 장애물이라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의 특별함으로 만들어낸 주인공의 이야기가 와 닿는다. 사진은 무엇이고 진심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볼 기회를 주는 책이다. 







<커다란 포옹> 

제롬 뤼예 글 / 제롬 뤼예 그림 / 달그림 / 2019 

 

가족 구성원의 변화를 원과 색깔로 표현하며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책. 부모님이 이혼해도 여전히 자녀를 사랑하고, 새로운 가족과도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만남과 이별, 그리고 새로운 만남의 시작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추상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의 구성을 통해 아이들의 예술 감성을 자극한다. 



<쿵쿵이는 몰랐던 이상한 편견 이야기> 

허은실 글 / 조원희 그림 / 풀빛 / 2018 

 

색안경을 끼면 세상은 온통 그 색깔로 보인다. 쿵쿵이의 친구 마리가 이상한 색안경을 쓰고 학교에 나타난 날, 마리는 행동도 말도 이상해진다. 안경이라는 소재를 통해 성별, 인종, 빈부, 장애 등 여러 편견을 재치있게 드러내고 편견이란 무엇인지를 인식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가르쳐준다. 






<쿵푸 아니고 똥푸> 

차영아 글 / 한지선 그림 / 문학동네 / 2017 

 

‘쿵푸 아니고 똥푸’에는 세 명의 주인공이 나온다. 친구들 앞에서 똥을 싸서 부끄러워하는 필리핀 다문화 자녀 ‘탄이’, 아끼던 강아지를 잃은 ‘미지’, 그리고 라면으로 연명하는 겁쟁이 ‘시궁쥐’. 주인공들은 각각 혐오와 차별, 이별, 두려움 등 부정적 상황이나 감정을 겪지만 상상력과 사랑 혹은 용기를 통해 성장한다는 유쾌한 동화 세 편.





<평등한 나라> 

요안나 올레흐 글 / 에드가르 봉크 그림 / 풀빛 / 2018 

 

헌법도, 정부도, 대통령도, 정치가도, 의회도 모두가 평등한 나라. 그러나 이 평등은 모두 파랑 곰의 입장에서 보이는 현실이다. 파랑 곰은 남성, 분홍 곰은 여성에 빗대어 성별 고정관념의 불평등한 현실을 그리고 있다. 







<풍선 다섯 개 > 

김양미 글 / 김양미 그림 / 시공주니어 / 2019 

 

부모의 이혼과 가족 구성원의 헤어짐을 통해 겪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책. 외로움, 혼란스러움, 슬픔, 분노 등 복합적인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이 모든 것이 자연스러운 일임을 보여준다.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책.







<프리다> 

세바스티엥 페레즈 글 / 뱅자맹 라콩브 그림 / 보림 / 2017 

 

여성 화가 프리다 칼로를 인물이야기 중에서 압도적으로 아름답고 예술적인 작품이다. 중요한 주제를 하나씩 다루면서 그의 일생이 어떤 의미에서 혁명적이었는지를 살펴본다. 여성과 예술인에 대한 편견이 가득한 세계에서 불운한 사고까지 겪었지만 그 고통을 예술로 풀어낸 프리다 칼로의 정신을 색채와 형태로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강렬한 감동을 안겨준다.  




<할머니, 어디 가요? 앵두 따러 간다!> 

조혜란 글 / 조혜란 그림 / 보리 / 2009 

 

바닷가 작은 마을에 단둘이 살고 있는 할머니와 손녀의 사계절이 다채롭고 흥겹게 펼쳐지는 시리즈. 강렬한 색채와 거침없는 선의 그림이 자연 속에서의 싱싱한 삶을 도드라지게 그려낸다. 두 인물이 만약 할아버지와 손자였다면 어떤 생활이 그려질 수 있을까가 문득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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