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아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39
이디스 올리비어 지음, 김지현 옮김 / 휴머니스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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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본질 혹은 사명은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위로가 아닐까. 사무치게 외로운 내 마음에 이 얇은 책이 잠시나마 위로가 되었다. 내 인생에서 외로움을 도려낼 도리가 없다. 이 총체적 절망은 그나마 '문학적'이라는 자위가 아니었다면 진작에 나를 파괴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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