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 프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67
이디스 워튼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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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스 워튼 작품 중 최고다. 황량한 마을의 눈부신 겨울. 느릅나무의 비극. 잔인한 썰매. 불구가 된 사랑. 전도된 돌봄. 전복된 행복. 남은 건 시간을 견뎌야 하는 형벌뿐. 절룩거림 으로만 희미하게 남은 사랑의 흔적에서 이선 프롬은 무엇을 기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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