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서서 가만히 - 유물 앞에 오래 서 있는 사람은 뭐가 좋을까
정명희 지음 / 어크로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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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시집에 가 정성을 바친다고는 하거늘 어찌 고양이만 품고 있느냐. 어찌하여 이번에 들어오지 않았느냐. 어제 네 언니는 물론 동생까지 패물을 많이 가졌는데 네 몫은 없으니 마음이 아파 적는다. 네 몫의 것은 아무런 악을 쓰더라도 부디 다 찾아라." 임금도 딸에게는 이렇게 다정하네.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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