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길고, 괴롭습니다 - With Frida Kahlo 활자에 잠긴 시
박연준 지음 / 알마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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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살 남동생이 스무살 나의 가난한 지갑을 열고 몰래 천원짜리 세 장을 넣어놓은 일. 며칠 후, 무슨 일 없어? 라고 자꾸 물어보는 일. 그 작은 아이의 돌보려는 마음이 사랑이다. 자기에게 분명 큰돈이었을 삼천원을 넣어두고 기다리는 일. 공을 던지고 당신이 받았는가, 골똘히 그쪽을 살피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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