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사기꾼
토베 얀손 지음, 안미란 옮김 / 민음사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은 야생동물처럼 사납고 서로를 참을 수 없어하면서도 또 사랑 없이는 살지 못하는 기이한 존재. 다양한 인간들의 부딪힘에서 발생하는 저항과 반발이 흥미롭다. 누군가를 극진히 사랑할 때는 그토록 맹렬하던 자아의 으르렁거림도 잠잠해지니. 결국 인간세상의 평화는 사랑밖에 답이 없는 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