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 대하여 비채 모던 앤 클래식 문학 Modern & Classic
도리스 레싱 지음, 김승욱 옮김 / 비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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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모른다. 사실 관심이 없다. 무서워하지 않게 된 것만도 어디냐. 이 책은 고양이 이야기인 것은 물론, 모든 보편적인 감정들. 사랑. 매력. 본능. 삶이라는 지엄한 현실에 대한 이야기다. 즉, 생명 가진 모든 존재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인 셈. 대가는 술술 쓰는 에세이도 이 정도 수준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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