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신 이야기
오다이라 가즈에 지음, 오근영 옮김, 고바야시 기유우 사진 / 책읽는수요일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빵 포장지나 티백 포장지 따위를 버리지 못하는 내가 한심했는데 이 책에는 그런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라. 프린티드 에페메라. 한번 쓰이고 버려지는 하루살이 인쇄물을 일컫는 말. 모든 것이 너무 흔하고 헤픈 이 시대에, 귀한 것을 찾아보려 발버둥친다. 돈보다도 자족. 그 고귀하고 희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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