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의 스케치 - 버지니아 울프 회고록 쏜살 문고
버지니아 울프 지음, 이미애 옮김 / 민음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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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죽음은 늘 잠재한 슬픔이었다." 열세살 소녀는 그 슬픔을 처리는커녕 직시할 수도 없었다. 2년후 스텔라언니의 죽음. 어릴적 이 두 죽음 사건의 타격이 훗날 버지니아가 외투주머니에 돌을 넣고 우즈강을 걸어가게 만든 트라우마가 되었음은 명백하다. 기만당한 행복에 대한 갈망. 잔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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