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그리트 뒤라스의 글 쏜살 문고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윤진 옮김 / 민음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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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는 유년기에 완성되고 나머지 생은 결국 원형의 반복이 아닐까. 혹은 예술가는 유년기에 손상되고 나머지 생은 트라우마의 반복이라 할 수도 있겠다. 그렇기에 글은 쓰는 게 아니라 쓰여진다. 아니 이미 쓰여진 것이 조금씩 흘러나온다고 할까. 뒤라스의 원형이 형성되었을 메콩강의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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