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노래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시선집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지음, 최성은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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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가 좋다. 쉼보르스카 에밀리 디킨슨을 다시 읽는다. 더이상 시에서 무엇을 찾으려하지 않는다. 읽는 순간, 시의 불씨가 피워올리는 미약한 온기를 조용히 쬘 뿐이다. 온기는 지나가고 내 안에 무엇이 변하기도 하고 아무 일이 없기도 하다. 시poem와 시time가 동음인 것이 아무래도 심상치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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