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실루엣
미야모토 테루 지음, 이지수 옮김 / 봄날의책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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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심심하고 슴슴한 글이다. 난 자주 고양되고 격앙되는 사람이다. 담담하게 바라보지 못하고 기어이 눈물을 터뜨려야 속이 풀리는 사람이다. 싱거운 음식이 몸에 좋듯이 가끔은 이렇게 담백한 글도 읽으면 좋다. 담백해도 있을 건 다 있다. 희노애락. 생로병사. 다만 데시벨이 낮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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