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법칙 - 명품 인생을 만드는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공병호님의 신간 10년 법칙을 읽어봤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다. 자신이 연구하거나 노력한 흔적보다는 요즘 외국의 흐름에 맞추어

최신 외국 흐름 연구서를 읽고 그 흐름에 맞추어 발맞추어 내논책에 불과하다.

곳곳에 외국서적의 인용문을 들이대서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고있다.

그동안의 저작에서 보듯이 표절에 가까운 저술 방식을 버리지 못했다.

공병호님은 경영저술가 이기 보다 책을파는 장사치에 불과하다는 느낌이다.

자신의 연구와 색다른 이론을 제시해 보세요!

해외서적 먼저 읽고 거기거 내용가져와서 짜집기좀 고만하시기 바랍니다.

남의 연구성과를 훔치는 도둑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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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의여유 2006-03-22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면서 공병호님의 책은 왜 다 읽나요? ^^ 혹시나 해서이겠죠.중언부언이나 상업적은 맞는데 그래도 남는 것이 있으니 읽는 것으로 생각합니다.공병호님정도라면 그래도 수준급이라고 생각하거든요.님 견해대로 진지한 대작도 기대하지만 경제력때문인지 다작을 선호하는 것이 안타깝긴하죠.^^

하늘연못 2006-04-10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또 어디선가 "공병호씨는 책을 막 박아내나요?"하는 평도 봤습니다. 어찌나 웃겼던지요? 통쾌한 감 조차 있었습니다. 다만 이 책 57쪽에 이런 이야기도 보이는 군요. " 15년 전부터 원고지 10장, 즉 2000자를 쓰는 훈련이 오늘날 작가로서의 토대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특정 주제를 선정하고 그 주제를 원고지 10장에 맞추어 쓰는 작업을 수 없이 반복했다." " 대작을 남기려면 이따금 글을 써야 하지 않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습작하듯이 꾸준히 쓰는 것만이 대작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확신한다." 한편으로는 '선생님은 참 열심히 사시는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공 선생님도 의식하시긴 하시는 구나 '그런 생각들드라구요.그래도 이 책이 어차피 실용서적이라는 걸 감안해야 한다고 봅니다.이런 책의 관건은 얼마나 독창적이냐 보다는 얼마나 설득적인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예를 들어 [내 치즈가 어디갔나?]를 문학적 관점에서 평가한다면 웃긴 얘길 겁니다. 마찬가지로 자신이 읽은 책을 저자까지 밝히면서 쓰고 있는데 표절이라고 한다면 너무 지나치죠.하긴, 132쪽에 요약본을 읽지 말고 원 저서를 읽어야 한다고 하실 때는 정말 웃겨서 혼났습니다. ㅋㅋㅋ. 괞챦아요.공선생님은 읽을 만한 책을 찍어내시긴 하니까요. 선생님이 말하는 저널리즘과 아카데미즘의 중도노선이 바로 이런 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