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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기 에르나사가 2부 1
쇼코 쯔츠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성전기 에르나사가'.
팬터지 만화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알고 계실만한 바로 그 '성전기 에르나사가'의 후속작(?)입니다.
전작의 엄청난 팬으로서 -
(그럼에도 불구하고 1부의 13권은 결국 못구...할 뻔 했습니다.
왜 13권만 그렇게 물량이 없는건지! 결국 헌책방에서 상태가 괜찮은 걸로 한 질 구입했습니다.
덕분에 1부 1~12권은 2권씩이네요.)
2부를 우연히 발견하고는 그대로 나와있는 전권을 사버렸습니다.
사실 이전에 이에 대한 악평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래도 호기심을 견디지 못하고. ㅠ_ㅠ
배경은 '에르나사가'의 시대보다 훠어어얼씬 이후.
무려 컴퓨터가 있고 자동차가 있는 세계입니다.
뭐, 자세한 내용을 밝히면 만화를 보셔야 할 분들이 실망하실테니 넘어가고...
아직 1권 뿐이라 뭐라 말하긴 어렵지만....
전작이 정통 판타지 느낌이었다면, 이건 신비주의 쪽에 많이 접근한 것 같습니다.
현대를 무대로 비밀결사, 고대의 비의를 이은 마법사들... 등이 충돌하는 세계같달까?
하지만 등장하는 소품들을 보면 역시 다소 이질적인 부분들도 있고....
아직까지는 '다음 권에서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증이 남습니다만
전작을 읽지 않은 사람에게 어필하긴 힘들 듯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학산은 '성전기 에르나사가' (1부)의 애장판을 내달라! 내달라! 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