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통 프로젝트 관리 - 이론과 실전이 통하는
김병호 지음 / 소동 / 201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통통통 프로젝트 관리는 다루는 내용 만큼 두껍지는 않은 책이 였다. 
  


600여 페이지가 넘는 책을 두껍지 않다라고 하면, 이상한 이야기 인지는 모르겠지만,
프로젝트의 이론과 실전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는 것때문에 더 두껍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이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01장 프로젝트 관리 개요              02장 프로젝트 관리 접근방법          03장 프로젝트 관리자의 역량강화  
04장 포트폴리오 관리                  05장 제안과 계약                          06장 계획수립
07장 범위관리                            08장 일정관리                              09장 추정     
10장 원가관리                            11장 의사결정                              12장 위험관리
13장 품질관리                            14장 조직관리                              15장 의사소통 관리   
16장 외주관리                            17장 통제                                    18장 종료
 
각 장에서 알수 있듯이,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것을 다루고 있다.
저자의 이야기 대로 지구 역사상 같은 프로젝트는 없었다는 것에 대해서 동의 하며 각 단원들에 대하여 읽어 보았다.
충실하고 쉽게 접근을 하려고 많이 노력한 책이다. 
   


 
IT 분야에서 10년넘게 많은 프로젝트를 접하고, PM으로서 관리해온 입장에서
책을 처음부터 읽어 나가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조금의 조언을 하자면,
 
처음 프로젝트를 PM이나 PL로서 처음 접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프로젝트 관리 개요, 프로젝트 관리 접근방법, 프로젝트 관리자의 역량강화부분을
PL급이라면 계획관리, 범위관리, 일정관리에 대한 부분을
각 파트장들이라면 의사결정, 위험관리, 품질관리 부분을 먼저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으로 확장해 나간다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모든 프로젝트는 일단, 그 프로젝트를 수주해야하고, 수준된 프로젝트는 정해진 기간내에 정해진 인원으로 해 내야 한다. 그것도 억지로 겨우~ 가 아닌 고객의 만족하에서 말이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지금까지의 수행했던, 프로젝트들을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넉넉한 시간에 넉넉한 자원으로 수행 했던 적은 없었던것 같다.
IT 분야에만 국한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이 부분 역시 문제이다.
여전히 FP산정은 금액에 대한 산정 근거를 만들기 위해서 존재하는것 같고, 야근에 이직율은 높고 수행원들의 만족도는 떨어진다. 그런 상황에서 이끌어 나간다는 것은 PM이나 PL에서 많은 스킬을 요구하지만, 이또한 별도로 공부를 해서 얻기에 쉬운 일이 아님은 분명하다.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과정을 밟아서 PL, 팀장, PM 자리까지 올라간 것이 아니라, 어느 순간에 그 스킬을 요구하는 자리가 덜컥 주어지고 그곳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어깨넘어로 배운 것을 적용해야 하고, 감리시에는 매일 부족함을 느끼며 방어 하기 바쁜...
이런 현실속에서 처음 프로젝트를 접하는 사람이라면 한권 옆에 두기를 권해 본다.

모두를 다 알고 프로젝트의 PM이 되지는 않는다. 필요한것들이 있을때 마다 각 단원을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이책을 읽고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친절하게 뒤에 수록해 놓은 참고문헌들을 찾아 보기를 권해 본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본인도 조금 시행착오를 줄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함께 일하는 팀원들도 수행에 있어서, 조금 더 편하게 함께 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으로 가장 최근에 한 작업은, 다음에난 차주에 있을 다른팀 감리에 대비하여 그쪽 품질 점검을 해주기로 해서 해당 부분의 것들을 주로 다시 한번 살펴 본것이다.
당연히 알고 있고, 매번 받는 감리에 대한 대응이지만, 이렇게 또 한번 잠시 시간을 내어 읽어보고, 내가 혹시 놓치고 있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것. 이것 역시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이책은 각 부분에 대해서 깊은 내용은 부족한 부분이 있다. 이책은 시작이라고 생각하면 좋을것 같다. 그리고, 책많은 팀장, PM, PL들이 성공하는 프로젝트로 행복해 하는 그날까지 이책이 조금 더 발전 하길 기대해 본다(그러기 위해서는 이 책을 읽은 분들의 분야별 피드백도 참 중요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