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1
백세희 지음 / 흔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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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아무리 좋은 책을 읽어도,,, 그 여운은 3일을 넘기지 못한다.
이 책이 좋았던 건, 우울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된다는 거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거, 나만 그렇게 자존감이 낮았던 게 아니란거,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위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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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작은 유럽- 온초람의 컬러링 여행 엽서북
김진희(온초람) 지음 / 이덴슬리벨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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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보노보노 컬러링 엽서북
미르북컴퍼니 편집부 지음, 이은미 그림 / 미르북컴퍼니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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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무라이스 잼잼 컬러링 엽서북
조경규 지음 / 씨네21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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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자라는 시간 컬러링 엽서북- 색칠하며 배우는 텃밭 작물 16종
이경래 지음 / 북센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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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식이는 재수 없어 1 - 본격 어린이 개그 만화
이경석 지음 / 새만화책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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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네요~~ ! 최고의 코믹 초딩 만화?? ^^ ㅋ 이런 만화책이 좀 더 많이 나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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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경상도
김수박 지음 / 창비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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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보편적인 경상도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선거때마다 똘똘 뭉치는 그 심리가 이해가 가지 않아서이기도 했고, 버럭!하는 성질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난 경상도 친구들이 참 많다.

경상도 사람인데, 정도 많고 배려심도 많고 어쨌든 내가 참 좋아하는 친구들이다.  

그런데,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근데 싫다는 이유를 단지 경상도 사람으로 치부해 처리해버린건 아니었는지?^^;;

 

이 책을 사실은 경상도가 싫어서 읽었다.

그런데, 책장을 덮는 순간엔 '경상도'가 사라져버렸다.

 

이 책의 만화가인 작가는 경상도사람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경상도스럽지 않다.

작가는 대구에서 태어나고 자란 자신의 가족, 유년, 청소년기 시절을 이야기하며, 그 속에

정치적사회적 문제를 축소해 담아놓았다. 이러한 장치들을 발견하지 못하면 자칫? 경상도? 그래서 뭐? 이런 질문을 가지고 읽는 독자들에겐 처음엔 실망감을 안겨줄 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반전은 끝에 나온다.

작가가 주는 메세지는 이런게 아닌가 싶다.

경상도건 아니건, 우리가 사회문제들에 대해 '의문','문제의식'을 갖지 않고, 소수의 핍박당하는자, 버려진 자들을 외면한다면 안된다고 말이다. 그리고 누가 지역감정을 조정했는지... ?에 대한 작가의 해석이 예리하고, 그럴듯하단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참 묘하다.

그런 시사적인 이야기들을 내내 하고 있는게 아니라, 책의 중간엔 '응답하라 1994'를 보는듯

내내 흐뭇하고, 따뜻하고 좋았다. 

작가 자신의 어린시절을 고스란히 내 놓음으로, 마치 "그래 너랑 나도 크게 다르지 않아." 라고 말하는 것 같이 말이다.

 

사회문제에 대한 작가의 재해석과, 소소한 유머, 일상과 주변에 대한 작가의 세밀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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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코끼리였다 힘찬문고 57
이용포 지음, 이윤희 그림 / 우리교육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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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독후감이 쓰고 싶어지는 책이었다.

책을 덮은 후에도 여운이 가시지 않는 책이 정말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주인공 우성이의 성장통 이야기.

몸이 자라는 것만큼이나, 마음이 자라나는데는 고통이 요구된다. 흔히, 말하는 사춘기라는 이름일 수도 있겠다.

아무리 책이라도 전혀 호감이 가지 않는 뚱뚱하고 거기가 틱을 연발하는 우성이, 전혀 사회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고립된 왕따 학생의 이야기가 읽고 싶은 스토리는 아니었다. 거기에 형이라는 사람도 우성이의 시각에서 보면 전혀 매력있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그런데, 전생 여행이라는 소재가 등장하면서부터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작가의 말에서 언급되기도 하였는데,
"우린 모두 재활용된 존재. 우리가 태어나기 전 존재했던 것들로 재활용해 만들어졌다"는 말이
전생을 완전히 부정할 수 없겠다는 생각도 들게 했다.

우성이의 전생 여행 중 가장 눈에 띄는 코끼리 이야기..
그리고 삽사리, 머루와의 인연.
코끼리로 태어나 조선에 와 빚어지는 여러가지 에피소드, 본의아니게 사람을 죽이게 된 이야기. 귀양간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 죽으며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품었던 소원.

우성이는 자신의 전생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삶을 비추어 보게 된다.
나에겐 왜 머루와 같은 좋은 친구가 없는 걸까? 그러면서 더더욱 형을 증오하게 되기도 하지만,
결국엔 우성이의 주변에 늘 있었던 '사랑'을 발견하게 된다.

어린 나이에 아빠가 되버려, 어쩔 수 없이 우성이가 아들인 걸 숨기고 살아야했던 형이자 아빠.
뒤룩뒤룩 살찐 우성이와는 달리, 너무나 마르고 볼품없어 보이는 체격,
우성이의 최신형으로 꾸며진 방과는 달리, 새로 산 물건이라고는 없는 소박한 방은
형으로 살지만, 마음만은 아빠의 사랑이 가득 느껴진 모습이었다.

나이에 맞지 않게 그림책을 좋아했던 우성이도
사실은 어린 시절, 자신에게 책을 읽어준 형(아빠)와의 추억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그림책을 꼭 붙잡고 살았던 것..

이 책엔 사랑이 가득하다.
세상을 먼저 떠난 엄마가 남기고 간 일기장이며,
고등학생인 아들을 아빠로 만들 수 없어 대신 엄마가 된 우성의 할머니,
무엇보다 아빠.. 아빠의 사랑이 은근히 느껴져서 마음이 아프다.

전생의 이야기 (어쩌면 허구, 가상의 공간에서)에서 찾은 완벽한 관계(좋은 친구.. 사랑받는 존재)는 사실 우성이 주변에 있었다는 걸 알게 된 것..
우성이가 전생여행을 하면서 얻게 된 귀중한 사실...
우성이도, 결국엔 '사랑'을 되찾았다. 자기 자신의 원래 모습을 되 찾은거다.
진실을 찾았고, 스스로 외면했던 가족의 사랑을 되 찾았다.
이젠 자신의 목소리로, 진실된 목소리로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다.
우성이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멋지고 참 장하다.

마지막,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학교를 지나치는 모습에 웃음이~^^

그래, 그렇게 달려봐 우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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