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가 줄면 정말 위험한걸까? 📗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이 생기는 책,
이 책은 글담출판사의 ‘중고생 논,서술형 주제토론 수업’ 두번째 시리즈로 #승지흥 경기풍산고 선생님께서 쓴 책입니다.
인구가 줄면 위험할까? 에 대한 주제에 대해
1 . 인구가 줄면 위험할까 ? 위험하다/ 아니다
2 . 인구가 줄어들수록 경제가 어려워질까 ? 어려워진다/ 아니다
3 . 인공지능이 인구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까 ? 해결해준다/ 아니다
4 . 인구 위기 해결을 위해 이민을 활성화해야 할까 ? 해야 한다/ 아니다
5 . 아이들이 사라지는 나라, 개인의 책임일까? 책임이다/아니다
이렇게 더 세분화된 주제로
가상의 토론을 열어주는 책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인구 문제가 단순히
아이를 낳아야 한다, 아니다 정도로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관점에서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요,
책을 읽고 나서도 완전히
어느 한 쪽에 손을 들 수가 없었습니다.
그만큼 팽팽한 입장 차이와 여러 문제가
얽혀 있기 때문인 듯 합니다.
세계 제 1위의 고령화 나라인 대한민국,
2300년에는 현재의 인구 추이를 계산해봤을 때,
0명이 된다고 합니다. 정말 놀라운 사실입니다.
옥스포드대학교 데이비드 콜먼 교수도 “한국이
저출산으로 인구 소멸 1호 국가가 될 것”이라고
했다고 하죠.
끊임없이 경제 성장해온 우리나라에서
인구 위기가 찾아왔다는 걸
알아차린 지금이야말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적절한 시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 속의 다양한 주제 토론을 통해
과연 인구 감소가 위기인지, 기회인지도
생각해볼만합니다.
✔️책 속에서:
토머스 낼서스가 주목한 인간의 본능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아이를 낳고 종족을 보존하는 재생산본능이고,
나머지 하나는 개인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본능입니다.
그리고 이 두가지 본능 가운데 늘 생존본능이 앞선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1억 원 사례처럼
정부가 파격적으로 현금을 지원하면
출산에 동기 부여가 될지를 물었더니
1만 3,000명 가운데 62.6프로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p.158
✔️일본의 인구문제 전문가는 “인구가 줄어들면
환경 수용력이 좋아져서 인간이 사는데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p.68
✔️지금은 출산율 감소로 인한 생산 가능 인구 감소를 걱정할 때가 아니라 출산율 감소 대비 생산 인구가 많은 것을 걱정할 때입니다. 청년 인구가 감소했는데 청년 실업자는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p. 35
💁♀️책을 읽고 새롭게 든 생각 : 인구 위기 및 문제는 쉽게 뭐가 맞다 아니다로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책 속의 사례와 역사적 근거를 토대로
과연 우리나라의 경제적, 사회 유지를 위한 인구는 얼마이며 개인의 생존 및 행복 영위를 위한 인구는 얼마나 적정한지를
측정해보는 일이 국가에서 측정하고 알아봐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의 생존 및 행복 영위를 위해
해결해야 할 방안은 무엇인지 ?
그래야 적정한 출산율이 유지될테니까요.
예를 들어, 1억원을 주었을 때 출산율 추이가 너무 많아진다면
금액을 감액 조절하여 우리나라의 적정 인구 비율을 조절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엉뚱한데 돈 안 쓰고 정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봤습니다.
읽고 나서 우리나라의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되니 마음이 복잡해졌습니다. 그만큼작금의 대한민국이 살만한 곳인가,
생각해보면서 우리나라 청년의 삶이 얼마나 위태로운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는 바로 우리 아이들이 사는 세상에 대한 일이기에, 어른인 우리가 먼저 읽어야 할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불편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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