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심리학 - 진정한 행복 만들기
마틴 셀리그만 지음, 김인자 옮김 / 물푸레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발랄한 글씨체로 쓰여진 긍정 심리학 이란 제목과는 달리
책의 내용은 꽤나 진지하게 쓰여진 심리학 책이다.
 
프로이드 이래로 걸출한 스타 학자가 나오지 않는 심리학 분야에서
웬만한 정신 질환이나 심리 현상은 프로이드식 접근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존경받아 마땅한 선의의 행동에 대해서
심리 분석에 들어가면,
열등감의 보상 심리 내지는 유아 성욕의 대리 표출과 같은 뜻으로 해석되어지고 만다.

지극히 비관적인 이러한 분석으로 모든 행동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일까 ?
이 책은 우리 심리의 비관적인면 보다는 긍정적인 면에서의 접근을 취하고 있다.
 
지금까지 심리학은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용도로 사용되어 왔고,
행복을 고양 시키는 측면으로는 그다지 연구 되지 않았다.
이러한 면에서 마틴 셀레그만의 접근은 의미있는 연구라 하겠다.
더불어 책 중간중간에 나와 있는 진단 테스트는
현재 독자가 어떠한 상태인지 측정 할 수 있는 지표를 제공하고 있어 자신을 확인하는데 유익하다.
 
책 내용은 가볍지 않아 읽기가 좀 까다로운 면도 있지만,
내용은 심도가 있고 논리적이어 소장가치는 오히려 높다.
마틴 셀레그만의 도움을 받아 나도 풍요로운 현실을 누려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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