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 지음, 한국신용평가위원회 평가부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199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책 읽기를 좋아하는 탓에 이런 저런 다양한 주제의 책을 많이 읽는 편입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쓴 책이 결국은 어떤 공통된 결론을 이끌어 내는 경우가 많다는 것 입니다. 즉 경제서나 철학서 심지어 IT개발 관련서에 이르기 까지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분야의 사람들이 공통된 주장을 하는 경우를 보면 결국은 모든 학문이 크게 다른것이 아님을 느끼게 됩니다.

이 책에 대한 저의 느낌은 무척 재밌고 저자의 철학이 느껴지며, 또한 감동까지 받을 수 있는 그러한 책입니다. 더구나 저자는 한국에서 군인으로 근무한 적도 있어 왠지 더 친근하게 느껴 집니다. 어느 분야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피터 린치도 철저한 투자의 철학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것이 그의 성공의 핵심 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여기 저기 투자자를 현혹시키는 문구가 난무하며 사기꾼들이 득실거리는 속에서도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차분히 대응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