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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잘하는 사람 잘하는 회사
이장우 지음 / 더난출판사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마케팅에 대한 책을 읽어야지..하고 마음을 먹기 시작했지만 막상 어떤 책을 읽어야 할 지 몰라 무척이나 망설이다가 고른 책이다. 경영학적 사전 지식도 전혀 없는데다가 마케팅이라는 분야는 내가 전혀 몰라도 될 내용이라고 항상 자위해왔는데 관련 프로젝트에 덜컥 투입이 된것이다. 목표를 '한달 안에 적어도 3권 이상의 '마케팅' 관련 서적을 읽는다'라고 잡고 제일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애초에 거창한 내용을 기대하지 않고 산 책이라 버스안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 동시에 마케팅이라는 분야를 매우 친숙하고 흥미롭게 느끼게해줘 일종의 동기부여가 되었다. 특히 최근의 시장 동향이라던가 여러가지 사회 현상을 마케팅적으로 해석한 저자의 탁월한 관찰력에 여러번 감탄했다. 조금 가볍다는 느낌이 들었기에 이 책을 읽고 나서 좀더 심도있고 폭넓은 원론적인 마케팅에 대한 공부를 하고싶어졌다. 주말에 한번쯤 시간을 내서 찬찬히 읽어볼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