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달인 - 일 잘하는 사람들의 정보 수집 정리 활용술
임현민 외 7인 지음 / 넥서스 / 2003년 9월
평점 :
절판


어찌보면 정보를 취사 선택하고 가공하여 재생산하는 것이 우리 업무의 반 이상을 차지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이러한 정보를 습득/정리/활용하는 측면으로 나누어 아날로그적 방법부터 최신 Digital Tool들을 사용한 방법들까지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 소개된 다양한 Tool들은 메모지나 포스트잇, 이메일, 핸드폰, PC, Internet과 같이 일상에서 많이 쓰고 있는 것들에서 부터 조금은 전문적인 냄세를 풍기는 프랭클린 플래너, 마인드맵, 디카, PDA와 같은 것들이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보 달인들의 생생한 활용담들이 소개된 점도 특이하다. 수동적으로 세미나 정보를 접할 때마다 마지못해 한두번 참가했던 강의/세미나를 정보수집의 적극적 방법으로 소개하고 이것을 본인의 전문가적 자질을 키우는 중요한 수단으로 삼은 것도 신선했고, 좋은 일이 있는 날에나 오랜만에 꺼냈던 디카를 일상에서의 정보전략 도구로 이용한다는 컨셉도 좋았다.
가장 마음에 새겨두어야 할 내용이라면 정보는 습관이라는 것. 그리고 정보는 단순히 모으기만 하는 것이 아닌 정리와 활용단계가 반드시 따라야 한다는 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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