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은 공연을 전제로 한 텍스트이다. 어떤 이는 공연을 거친 대본이어야만 진정한 희곡이라고 했다.
사실 희곡을 책으로 읽는다는 것은 그닥 재미있는 일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가끔은 텍스트로 읽는 과정에서 이미 한 편의 연극이 내 머리속에 들어앉는 경우도 있다.
가끔 있다.
 | 고도를 기다리며
사무엘 베케트 지음, 오증자 옮김 / 민음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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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라공은 발이 아프기 시작했다. 그런 그에게 블라디미르는 자신이 예전부터 발이 아팠음을 고백한다. 고백은 말. 인간이 인간을 안다는 휴머니즘은 발이 아프다는 것이 밀려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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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아름답다. 요절한 천재에게 나는 상당부분에 있어 관대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