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은 공연을 전제로 한 텍스트이다. 어떤 이는 공연을 거친 대본이어야만 진정한 희곡이라고 했다. 사실 희곡을 책으로 읽는다는 것은 그닥 재미있는 일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가끔은 텍스트로 읽는 과정에서 이미 한 편의 연극이 내 머리속에 들어앉는 경우도 있다. 가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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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다리며
사무엘 베케트 지음, 오증자 옮김 / 민음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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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라공은 발이 아프기 시작했다. 그런 그에게 블라디미르는 자신이 예전부터 발이 아팠음을 고백한다. 고백은 말. 인간이 인간을 안다는 휴머니즘은 발이 아프다는 것이 밀려난다.
오이디푸스- 피귀르 미틱 총서 1
크리스티앙 비에 책임편집, 정장진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03년 4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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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의 이름은 '부은 발'이라는 뜻이다. 그 역시 발이 아프다!
하녀들
장 주네 지음, 오세곤 옮김 / 예니 / 2000년 5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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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하녀들의 질투와 죄의식이 만들어낸 연극놀이.
질투란 인간이 인간에 대해 갖는 가장 저열한 감정이며, 죄의식이란 인간이 신에게 갖는 가장 저열한 감정이다. 그것은 도저히 감출 수가 없는 것들이다.
탬벌레인 대왕 | 몰타의 유대인 | 파우스투스 박사
크리스토퍼 말로 지음, 강석주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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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아름답다. 요절한 천재에게 나는 상당부분에 있어 관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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