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말하는 법을 제대로 알려준 적이 없잖아요. 이제 같이 해요." 이금희 님이 20년 만에 책을 냈다. 그것도 말하는 법에 대해서! :)<우리, 편하게 말해요>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약 20년 동안 사람들과 대화해 온 내공의 정수다. 원론적인 얘기가 아닌 말하는 '법'을 실전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자세하고도 친절한 책이다. 기억나는 부분을 적어보자면,[낮게 천천히 말하기]믿음이 가는 사람들은 낮은 톤으로 천천히 말한다. 나 역시도 그런 사람에게 집중하게 된다. 인상깊은 부분이다.[말하기는 기싸움]책은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는 순간부터 기싸움이 시작된다고 한다. '싸움'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기'에 초점을 맞춰봐야 한다. '기'는 어디서 나올까? 바로 '자신감'. '자신감'은 어디서 나올까? 바로 '연습'! (*이 부분이 제일 좋았다.)[문장이 아닌 단어]크고도 오래가는 에너지를 전달해 사람들을 사로잡으려면 할 말을 문장이 아닌 단어로만 만들어 보라고 한다. 그리고 그 단어를 조합해 말할 것!실전용으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들이 가득하다. 말하기 책을 구매한다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