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바로 씨와 거꾸로 집 신나는 새싹 183
김명선 지음, 이나래 그림 / 씨드북(주)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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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님의 말씀을 듣다보면 '강박'이란 단어가 종종 나온다. 이 강박은 '불안'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그리고 때로는 부모의 강박을 고스란히 물려받는다고도 한다.

부모가 지나치게 깔끔하다든지 지나치게 어떤 행동에 집착할 때(손씻기, 이불정리, 숙제시간 등) 아이는 불안과 함께 강박을 가지고 본인의 기준에서 어긋나면 극도의 공포를 느낀다.

이 책은 어린 아이들에게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괜찮아. 마음을 바꾸는 것도 괜찮단다."라고 말해준다.

집안의 물건들이 거꾸로 있는 게 못마땅해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늑대, 이윽고 마음 편안해진 늑대를 보고있자니 힐링 된다.
역시 그림책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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