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UX디자인이란 용어부터 살펴봤다. user experience design의 약자로 '소비자 경험 디자인'이라고 한다. 이 디자인은 이름과 같이 소비자와 제품간의 상호작용을 주요소로 고려하는데 대표적인 예로는 자율주행 자동차나 인공지능 AI 음성서비스 등이 있다.<인터랙션 디자인 특강>은 현재의 ux디자인의 한계에 대해 고찰하고 나아가 해결책을 제시한다. 인간과 기계의 상호소통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기계의 사회화를 위해 어떤 점을 개선해야하는가, 스마트한 사물들의 위험성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등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점점 인간이 삶의 통제력을 잃는다는 사실이었다. 우리는 네비게이션이 알려준 몇가지 옵션 중 하나의 길을 선택해 운전하고(옵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을 과연 자율성이라 할 수 있을까?) 애플워치가 하라는 대로 뛰거나 걷는다. 우리는 단지 쉽고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삶의 주도권, 자율성을 빼앗기는 것은 아닐까? 이를 보안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전달 받는 시스템을 보완해야할 것이다. 기계와 적절한 토론을 하고 합의점을 도출해 낸다면 균형잡힌 통제력을 가질 것이다.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예시와 설명이라 완독이 가능했던 것 같다. 제품디자인에 관심있는 사람, 미래과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즐겁게 읽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