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원래도 그랬지만, 요즘따라 더 좋은 그림책. 읽고 있다보면 마음이 따스해진다.😌'파랑산책'은 파랑색을 따스하게 예찬한 그림책이다🦋이성표 작가는 '나에게 파랑은 이러이러한 것'이라 말하며 그림들을 보여준다. 천천히 그림들을 보며 그 마음이 와닿았다.앞날개의 글이 특히 좋다."숨 쉬듯 편안히 말하고 싶었다. 바다처럼 넓은 평화를 그릴 수 있었으면 했다. 파란색이라면 삶의 고결함도, 경박함도 잘 보여 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푸른 숲을, 푸른 우주를, 푸른 마음을 말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았다. 오래, 여러 길로 전진해 보았으나 얻은 것은 손 위에 모래 한 줌 정도이다. 부디 책 안에 다정함과 따스함이 남아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