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문학을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였더라... 오랜만에 본 '60개의 이야기'를 보며 잠시 반성했다. 그동안 영화나 다른 볼거리로 판타지적 재미를 충족시키며 읽을 거리를 너무 등한시한 것은 아닌지.누군가는 책을 보며 재미가 없다고 한다. 다른 누군가는 미디어의 깊이가 부족하다고 한다. 하지만 진정한 고전은 그 모두를 뛰어넘는 것! 70년 전 작품인데도 여전히 새롭고 여전히 즐거운 작품이었다. 미스터리하고 신비로운 설정에 더해 인생이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하고 때로는 현실의 부조리를 꼬집기도 하는 이 책과 디노 부가치라는 작가의 발견이 큰 수확이다 📖60개를 언제 다 읽으려나 했지만 빠져들어서 어느새 다 읽어버렸다. 이렇게 주변 사람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추천한지도 간만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