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이렇게 유쾌하게 살면 인생이 얼마나 즐거울까. 심각한 스트레스에 정신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엉뚱 괴상한 의사를 만나 치유해 가는 과정을 참으로 유쾌하게 그려낸 책이다. 엉뚱하지만 귀여운 의사선생님의 행동에 웃으며 읽은 책. 아이와 같이 순수하고 통통튀는 상상력과 호기심으로 사는 이라부 선생님을 보면, 그렇게 단순하며 남의 눈치 보지않고 내식대로 사는 것도 참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