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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스 - 프랑스 어느 작은 시골 마을 이야기
신이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알자스... 몇 번이고 방문했던 프랑스이지만, 전혀 발길을 들여놓지 못한 곳이었기에 더욱더 흥미가 갔던 장소인 듯 하다...
이 책, 여행기는 아니다... 그냥 삶의 이야기를 담은 수필이라 할 수 있을까? 작가가 프랑스 인과 결혼했고, 그들의 시부모가 사는 곳이 바로 알자스이기에, 더욱 생활과 가까운 이야기를 펴낼 수 있었다는 생각이다. 파리의 쉬크한 장소들을 다룬 많은 책들과 비교되는 점이다... 이 책을 들고 알자스로 가면 도움되는 것은 없겟지만, 처음부터 그게 목적은 아니니...
알자스의 자연... 그리고 이야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그곳의 식문화, 가정 요리들... 흔히 가는 파리에서 접할 수 없는 이 것들을 어떻게 하면 만날 수 있으련지... 아무래도 알자스로 가는 수 밖에 없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