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8
라우라 에스키벨 지음, 권미선 옮김 / 민음사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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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멕시코 요리와 요리를 통해 자신의 욕망과 사랑을 표출하는 타다와

그녀의 요리를 둘러싼 놀라운 상상력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소설

글중에서

"우리몸안에 성냥갑하나씩 가지고 태어나지만.
혼자서는 그 성냥에 불을 당길수 없다고 하셨죠
산소와 촛불에 도움이 필요해요
산소는 사랑하는 사람의 입김이 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촛불은 펑하고 성냥불을 이르켜 줄수 있는 음식이나 음악, 언어 소리가 되겠지요


우리몸안에서는 따뜻한 열기가 피어오르지요
사람들은 각자 살아가기위해 자신의 불꽃을 이르켜 줄수 있는게

무엇인지 찾아야 합니다.
그불꽃의 일면서 생기는 연소작용이 영혼을 살찌우지요
자신의 불씨를 집혀줄 뭔가를 제때 찾아내지 못하면

성냥갑이 축축해져서 한개비불도 집힐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차가운 입김을 가진 사람들에게선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축축해진 성냥갑을 말릴수 있는 방법은 아주 많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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