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은 독특하다?! 히가시노 게이고 <몽환화>

히가시노 게이고는 여전히 추리 농사가 진행 중이다. 누구도 막지 못한다. 그는 추리소설 쓰는 기계다. 하하하하..

하지만, 이번 작품은 좀 특별하다. 줄거리도 독특하지만 지금, 현 시대에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추리를 위한 소설이 아닌 사회적인 이슈가 들어 있는, 내가 좋아하는 사회파 추리소설 계열이다. 강렬하지 않아도 좋다. 작가가 생각하는 사회문제에 일침을 해주면 그만이다. 소설가로, 한 나라의 시민으로, 대중적인 인기가 있는 대 작가로 말하는 사회적 문제란 바로 무엇일까?^^ 궁금하면 읽어 보시길.....<몽환화>, 표지 색이 참 반짝반짝하다. 검은 가방 속에서 유독 빛나고 있다. 참~특이하심..^^​

 

 

 

 

 

 

 

 

 

 

 

 

 

 

 

 

 

더이상 설명이 필요한 작가이던가? 시마다 소지 <이즈모 특급 살인>

내가 환장하게 좋아하는 형사 요시키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를 보고 얼마나 놀랐던지. 그 때만 생각하면 정말이지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 이 작품을 보기 전까지는 추리소설은 시간 때우기 용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작품을 보자 바로 반성해야했다. 추리소설이 순수 문학, 대중적인 문학보다 훨씬 뛰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전개 과정, 줄거리, 반전, 감동까지....흐르지 않던 눈물까지 찔끔 흘렸다. 시마다 소지는 현재 살아 있는 장르소설 작가 중 단연 최고라 생각한다. 그의 기발한 트릭은 정말 상상 그 이상이었다.

 

<이즈모 특급 살인>이 기대되는 이유는 <점성술 살인사건>과 유사한 방식의 트릭으로 주인공은 요시키 형사라는 사실이다. 이거 환장하는 아이템 아닌가?!!! 이러니 닥치고 봐야지.ㅎㅎ

 

 

 

 

 

 

 

 

 

 

 

 

 

 

 

첫 만남, 첫 떨림! 한강 <소년이 온다>

이제야 만나는 작가 한강. 인연이 그토록 닿지 않았다. 나도 잘 모르겠다. 한번쯤 읽어봐야지 했던 작가였는데, 매번 밀리기만 했다. 그런데, <소년이 온다>는 꼭 보려한다. 봐야만 한다. 이 책은 아픔이 있는 책이다.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있었던 광주민주화운동'....말없이 읽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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