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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지음 / 한겨레출판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난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사람이 다시 책을 못 쓸 줄 았았어."
"그런데 또 쓰더라..."
"난 이 책을 읽기 전에 이렇게 재밌는 책을 읽어 본적이 없어.."
숨바꼭질 하는 것 처럼..
교보에서...
그는 이런 말을 하며...
이 책을 건네주었다.
야구에 대해 흥미도 어떠한 지식도 없고, 크게 흥미도 없었지만,
그래도 그렇게 재밌게 읽었었던 책이라고 하니..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 비슷하게 읽기 시작하였는데...
한마디 한마디 말장난을 한것처럼 쓰여진 이 소설이... '소설이란 것이 참 매력적이구나...!'
라는 생각까지 들게 하더군...
아... 소설은 이렇게도 쓰는구나 싶었다..
82년 내가 세상에 나온지 4년째 되는 해에 프로야구가 처음 개막했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누군가의 휴대폰에 내 이름 대신 저장되어 있는 '앨리스'의 이미지는 이 책에서 나오는 그런 여인상에 붙여지는 별명인가..! 싶어.. 가슴이 철렁하기도 했다..
물론 난 그 여인과 많은 차이가 있지만,
어쨌든 기억에 남은 소설책 중의 하나로 기억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