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보급판)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 / 휴머니스트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오십만자가 넘는 장편소설이지만,

무척이나 경쾌하게 술술읽었다.

 

용만오빠가 번역하였다는 이유로 <허삼관 매혈기>를 접하고 나서 <가랑비속의 외침>에 이어 세번째로 읽는 위화의 소설.

 

난 이미 위화의 팬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와 참 잘어울리는 번역자 용만오빠까지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조만간 연락을 해봐야 되겠군! 그 찍는다는 영화는 진척이 있는지??

 

중국의 문화대혁명 시기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급변한 중국 40년 사를 배경으로 광기어린 '이광두'라는 인물의 인생사 이야기!

 

이 소설을 통해 중국문화를 엿보고 중국인들의 성향을 엿보았다.

한마디로 중국인들은 '괴물'이다.

중국을 두어번 가보면서도 느낀것이지만, 땅떵어리가 넓은것에서 오는 영향력인지...? 어쩜 사람들의 스케일과 배포가 그리큰지...

욕설을 입에 담아도 우리나라 깡패들 저리가라는 수준이다.

그들만의 성향은 정말 따라갈 수가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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