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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알랭 무니에르 외 그림 / 애니북스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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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독특한 상상력과 소설전개가 인상 깊었다.

주인공인 매력적인 여성 아망딘이 삶의 회의를 느끼고 우울한 나날을 보내다

인터넷 사이트인 'EXIT'란 사이트에 가입을 하게 된다.

'EXIT'는 삶을 마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모임이고, 내가 다른 회원 중 한 명을

죽여야 자신도 죽임의 대상이 되는 구조로 되어있다.

아망딘은 우여곡절 끝에 3명이나 살인하게 되고,  그제서야 삶의 욕망을 찾게 된다,

그러나 자신을 죽이려는 사이트 회원들에게 쫒기게 되면서 'EXIT'를 파괴시키려고 마음 먹는다.

 

 세상에는 삶에 행복을 느끼지 못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구상의 동물 중에서 오직 인간만이 자신의 목숨을 끊을 수 있다고 한다. 고등동물이라 그럴까?

인간은 엄연히 다른 동물들과 다르다지만 과연 짐승들보다 우수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의문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한번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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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자이너 모놀로그
이브 엔슬러 지음, 류숙렬 옮김 / 북하우스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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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버자이너 모놀로그

 

여자들의 오르가즘에 대해서 남자들은 강한 호기심을 보인다.

여자들 또한 오르가즘을 궁금해하고 느껴보길 원한다.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여자들의 오르가즘에 대한 이야기이다.

경험담을 토대로 대화하듯 이야기를 진행한다.

남편이 바람피운 이야기도 하고 자신이 오르가즘을 경험한 내용도

자세하게 이야기한다.

 

 

자기 사랑이 필요한 여자들에게 추천한다.

남자들도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 읽어두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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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들의 아버지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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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들의 아버지 전 2권

 

아버지들의 아버지. 그 아버지의 아버지. 또 그 아버지의 아버지...

거슬러 올라가면 인간의 첫 조상이 나타날 것이다.

몇 십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의 조상은 원숭이었다.

그러나 과학이 진보함에따라 진화로, 창조론, 세포론, 유성론등등

여러가지 형태의 추측들이 난무하다.

 

'아버지들의 아버지'는 진화론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주인공들이 시대를 거슬러가며 추적해서 우리의 조상을 밝혀내려고 한다.

너무나도 충격적인 사실이라 비밀을 거듭해 온 과학자들은

계속해서 죽어간다.

주인공들은 비밀을 알고있는 사람들이 모두 죽기전에

알아내야 한다.

그리고 알아낸다.

 

이 책의 결말까지 읽었을 때 심한 허무함과 황당함을 느꼈지만,

극적인 추격전과 베르나르 베르베르만의 소설 구성이

소설의 반전을 극대화 시키면서 읽는 내내 흥분도 느낄 수 있었다.

 

여운이 남는 진한 감동은 없지만, 재미를 찾는 사람들이 읽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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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토노트 2 (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열린책들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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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토노트 전 1, 2권

 

누구나 한 번쯤은 죽음에 대해 진지한 공상을 해본다.

영혼을 믿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죽은 후의 생이 있다고 믿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는 사람도 있다.

 

'타나토노트'는 미래의 이야기이다.

삶이 지루해진 사람들이 인위적인 방법으로

죽음을 실험한다.

처음에는 사형수들을 대상으로 실험한다.

일시적인 강한 전기충격으로 죽게 해서 유체이탈을 경험한다.

다시 육체로 돌아온 사형수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실험은 계속된다.

그러면서 너무 멀리갔다가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은 죽게되고,

실험은 다른 대상자들을 실험대위에 올려놓고 계속된다.

 

 

물론 가상으로 꾸머낸 이야기이지만, 호기심이 강한 사람들을

충족시키기엔 부족함이 없다.

'아~ 이럴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상상하기 좋아하고 '죽음'자체를 진지하게 생각해 본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죽음은 육체가 살아있는 우리들에겐 항상 풀리지않는 호기심의 대상이니까..

작가의 엉뚱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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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초콜릿 공장 (양장) - 로알드 달 베스트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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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초콜릿 공장

 

요즘 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선 버릇없는 아이들 투성이다.

우리네 부모들은 소리지르며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내버려 두거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도 신경쓰지 않는다.

횡단보도에서 아이들 손을 잡고 무단횡단하는 모습은

비일비재하고, 어른에게 존댓말은 고사하고 버릇없는

말투를 써도 부모들은 '아직 어리니까'하며 넘어가기 일쑤이다.

 

간혹 인간 됨됨이가 안된 사람들은 '내가 잘못했으면 나를 욕해야지

왜 난데없이 우리 부모를 욕되게 하느냐'며 따지는 사람들이 있다.

아이를 보면 부모가 보인다.

가정환경이 보인다.

부모들의 인간성이 보인다.

반대로 아이가 예의바르고 작은 행동 하나를 보더라도 모범이 된다면

그의 부모 또한 됨됨이가 바름을 알 수 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나오는 아이들은 하나같이

버릇이 없다. 뚱뚱한 먹보의 부모를 보면 아이가 음식을 가리지않고

욕심내며 먹어대는데도 더 먹으라고 부추길 뿐더러,

껌을 아무데서나 짝짝 씹어대는 아이의 부모도 껍씹기 대회에서

아이가 우승했다고 좋아한다.

뭐든지 자기가 가지고 싶어하는 것은 갖고 말아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원한다면 수억이 들어서라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구해준다.  게임광인 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게임을 하며 난폭해지고

버릇없음에도 야단치지 못한다.

 

그러나 찰리의 가정을 보면 찰리가 착할 수 밖에 없다.

맛없고 적은 양의 양배추 스프라도 찰리의 부모님들은

배고픔을 주리며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먼저 드린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적인 이야기들을 나누고

자기 자신보다 남을 먼저 위해준다.

 

우리네 부모들은 이 유명한 동회책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자신의 아이가 왜 버릇이 없는지 그 이유를 부모인 자신한테서

얻어내야 한다.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기를 원하면 부모부터 독서를 즐기고 독서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존댓말 쓰기를 원하면 부모부터 존댓말을 써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효도하기를 원하면 부모부터 자신의 부모들에게 효도하여야 한다.

즉, 꾸지람 같은 잔소리보다도 부모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행동을 보이란 말이다.

 

동방예의지국이었던 우리나라가 또 다시 언제쯤 예의바르고 교양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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