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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미카엘 엔데 지음, 홍문 옮김, 정우희 그림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6년 5월
평점 :
일시품절
어른들을 위해 지은 동화...
모모를 읽으면서 나는 이미 회색신사들에게 내 시간을 저축했다는 것을
깨달아 버렸다.
시간은 금이다. 맞다. 모모도 시간은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를 위해 시간을 소중히 쓰는 방법을 사람들은 모른다.
모모는 아름다운 시간의 형상을 보았다.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인가를 느꼈기 때문에
작은 소녀는 힘이 있었다.
그 시간들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싸웠다.
나는 모모를 찾는다.
내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줄 수 있는 모모를 찾는다.
눈이 눈을 바라보고, 마음이 마음을 바라보며 모모는
묵묵히 들어줄 뿐이다.
그런 모모가 이 세상에는 절실히 필요하다.
삶에 쫓겨 지쳐버린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