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말하고 계실 알라딘 신간평가단 문학 담당자님께서 행여나 이 글을 보신다면 좋겠다. 

아, 취업이 되어버렸다. 알라딘 신간평가단의 첫 책이 발송된 날과 거의 비슷하게. 

그리고 정신없이 회사생활을 한다. 늦잠자기가 주 특기요, 하루종일 책 붙들고 있기가 취미인 내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지하철 속에서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고, 

상사의 눈초리와 해도해도 알 수 없는 업무의 압박을 받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독서는 안녕- 

일주일에 한 권의 책을 읽기도 힘든 처지. 

(토요일에는 쉬어야지요) 

변명이라고 하면 어쩔 수 없지만, 

(실은 진짜 구차한 변명이지만.)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는 것. 

이제 입사 한 달이 넘었으니 

곧 자리를 잡겠지요... 

 

단, 하나 맹세하는 것은, 

신간평가단의 본래 목표인 80%이상의 서평은 꼭 달성하겠다는 것. 

아무튼, 

처음으로 선발된 신간평가단에서 부끄러운 나태함을 보여드리게 되어 너무 죄송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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