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메르 VS. 베르메르
우광훈 지음 / 민음사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처음 그의 그림을 만나는 그 순간... 

빛을 보는 느낌이었다...새로운...그 어떤... 

'진주 귀걸이 소녀'를 읽으면서...아마 첨으로... 

내가 마치 그 소녀를 살아내는듯 ...맘이 흔들리고...설레고 또 아팠었다... 

베르메르...그는 내겐 그렇다... 

베르메르란 이름에...무조건 맘이 동해서...

이젠 어렴풋이나마...화가의 붓질하나가...얼마나 어려운질...

모든 작품들이...세상에 나오기까지...얼마나 고통스러운질...

이젠 조금은 알것도 같아서...가브리엘의 천재앞에선 재능의 기분도...

힘들게 읽어냈다...

마지막까지...현실과 가상을 분간하지 못하면서...

작가의 위대함인지...나의 부족함인지를...정확히 모르면서...

베르메르... 

그 이름만큼이나...감미롭고 달콤하다...내겐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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