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아이 일공일삼 26
구드룬 멥스 지음, 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 그림, 김라합 옮김 / 비룡소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아주 가끔씩...무작위로...아들이 책이 손에 잡히는 경우가 있다...

내 침대...화장실...그런 곳에서 책을 읽다가 그냥 두고 나가는...

무심코 집어들고...한,두장씩 넘기다 보면...대부분은...나도 모르는새...

나를 몰입시킨다...

고아라는 사실 보다...아무에게도 이해와 사랑을 받지 못하는것이 더 안되보이는 아이...

사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더 많은 것을 알고 있고...느끼고 있다...

말로 정확히 표현치 못하거나...하지 않을 뿐이지...

어른들은...물론 나를 포함하여...스스로에게는 그런 시절이 존재치 않았던 양...

다 잊고 행동할 때가 많다...

우리가 스스로를 옭아매고 있는 그많은 규약...예의...기준들이...

진정한 것인지...절대적인 것인지도 가끔은 불분명한...

얼마나 아이들을 다치고 아프게 하는지...

좀더 자유로와 져야겠다...

아이들이 저지르는 잘못이라고 우리가 생각하는 대부분의 행동들이...

정말 해서는 안되는 것들인지...단지 우리를 귀찮거나 타인에 대해 부끄럽게 할뿐인지...

의문이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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