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저우의 연인 1 - 春
베트 바오 로드 지음, 이동민 옮김 / 푸르메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중국의 소설들은...참 우리네 사는 모습과 흡사한...아련한 공감과 동병상련을 불러일으킨다...

물론 구체적인 삶의 모습...문화...풍습들은 차이가 많지만...

감정이입이...몰두가...이해가 어렵지 않다...

내가 살고 있는 상해에서 아주 가까운 아름다운 호수의 도시...쑤저우...

문득 만난 쑤저우란 익숙한 지명에 아무 생각없이...반가움 만으로 집어들었던 책...

그 속에 담겨있던 많은 이야기들...많은 사람들...많은 시간들이 들려 주었던...


질곡의...격동의 근대사를 살아낸...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속에서...

조금은 당당하게...약간은 감미로게...느끼고...노력하고...사랑하고...인내한...

내겐 꽤나 흥미롭고...편안한...한 가족의...여인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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