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슐레비츠...너무나 할 얘기가 많은 작가다...
그의 그림책들은 가각 첫눈에는 느낌이 다른 그림을, 다양한 이야기에 입힌듯도 하지만...
그의 작품을 흐르는 하나의 느낌과 흐름이 있다...
여기 <새벽>속에서는 각 장이 마치 한폭이 동양화를 보는듯한...
조금은 비여있는듯한 여백이...어쩌면 사진보다도 더 사실다와 보이는건...
독자들나름의 상상의 여백을 준 때문일까?
또한 그림과의 차분한 대화는 어린이에서 어른까지 나름의 시선으로...
조용한 망중한에 빠질수 있어...소중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