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처음엔 아들을 위해서...예쁜 검은 머리의 아이에 반해서 구입했던 책이지만...
어느새 이 작은 책 한권은 많은 것을 보여주었고...기대하게 하였고...준비하게 하였다...
많은 인상주의 작가중에서도 내가 모네를 더욱 사랑하게 만들어준 책...
언젠가는 모네의 정원이 있는 지베르니...그 곳 행의 기차가 출발하는 생라자르역...
이름만으로도 가슴설레는 르부루 박물관에 대한 그리움과 꿈을 꾸고...
아들과 함께 떠날 준비를 하게 만들어준 책...
그래서 조금 힘들고 바쁜 지금도 견뎌내는 힘을 주는 책...
아는만큼 볼수 있고 ...점점 더 좋아하게 되는 건 아닐까?
<꼬마정원> <신기한 식물일기>등의 연작물을 통해 예쁜 입양아 리네아아 함께 지베르니의 모네의 집도
방문해보고, 식물도 키워보고, 요리도 만들어 본다...빨리 그날이 오길 갈망하면서...